전남도, 수출中企 통ㆍ번역비 지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11-20 16:15:59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통ㆍ번역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 관련 통ㆍ번역 애로 해소에 나서고 있다.
도는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ㆍ번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수출기업이다. 기업당 연 2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통역 비용 지원, 번역 비용 지원으로 나뉜다.
번역 비용 지원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서신, 회사소개서, 상품홍보물, 계약서 등 수출을 위한 서류의 번역이 필요한 기업에 비용을 지원한다.
통ㆍ번역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 수출 기업의 역량 확대와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해 통번역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사업 신청을 서둘러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 10월 말 현재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상세 페이지, 제품 카탈로그, 홈페이지 제작 번역 등 11개 기업에 통ㆍ번역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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