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4일 개막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10-30 16:17:10

  판소리ㆍ남도민요 경연

명창부 등 이틀간 5개부문 진행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순천 낙안읍성에서 오는 11월4일부터 5일까지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국내 국악 신인을 발굴ㆍ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은 예선, 5일은 본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경연 분야는 판소리와 남도민요이며, 경연은 명창부, 신인부, 고등부, 초ㆍ중등부, 단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본 대회 명창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300만원), 신인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상금 1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 초ㆍ중등부 대상은 전라남도교육감상(상금 50만원), 단체부 대상은 순천시장상(상금 100만원) 등으로 총 상금은 1440만원이다.

국악대전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1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와 국악신문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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