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청년정책은 청년들의 손으로! ‘제3기 청년 네트워크’ 발대
27일 발대식 개최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적극적 활동 기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06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중구형 청년정책 소통 창구 ‘제3기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8월 27일 내리마루 문화쉼터 햇살마루에서 ‘제3기 인천 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제3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중구 청년 네트워크’는 인천 중구가 지역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높은 청년 정책·사업들을 발굴하고자 운영 중인 일종의 ‘민관협력 정책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제3기 위원들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직장인, 자영업자, 청년 활동가, 대학생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 청년 32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2026년 6월까지 원도심, 영종, 홍보서포터즈 3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들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창구”라며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덜어드리기 위해 적극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제3기 청년 네트워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년이 잘사는 도시, 중구’ 실현을 목표로 청년내일기지, 청년 창업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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