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창업페스티벌 사전행사로 ‘개방형 혁신전략’ 개최
대기업과 1 대 1 면담 통해 광주 창업기업 새 사업 발굴
마이크로소프트·한전 참여…공동 협업모델 개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9-21 16:32:18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앞서 21일 꿈이룸 상무2호점에서 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중장기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후속투자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요기술 분야인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개발과 애저오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등에 관심 있는 지역 창업기업 18개사가 참여해 ‘대기업(MS) 개방형 혁신전략 협업사례 소개’,‘지역 창업기업의 공동 협업사업 제안’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발표방식이 아닌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1 대 1 자유로운 면담방식으로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본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인텔, 스타트업아우토반코리아, KT, 삼성전자 C-Lab, IBK 기업은행 창공, 호반그룹, 교보생명, 메가존클라우드,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한국전력공사, KDB산업은행 등 15개의 대기업이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전시관에서 면담(밋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본 대회 개최 전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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