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産團 30곳 안전감찰 돌입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10-10 16:32:49
노후ㆍ위험시설 정밀 안전진단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산업단지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오는 11월10일까지 한달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순천, 광양, 곡성, 보성, 화순, 장성 등 6개 시ㆍ군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소방본부 등 전문기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감찰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면 안전검사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등에 주력하다 보니,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점검 등은 다소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미준수 실태나 현장의 위험요소 등을 개선해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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