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도 농정업무 평가 '大賞'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1-06 16:41:42

억대 고소득 농업인 753명

외국인 근로자 465명 유치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남 도내 22개 시ㆍ군의 올해 농정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농업ㆍ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분야, 식량원예작물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분야, 환경친화형 축산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분야의 6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군은 2017~2018 최우수상, 2022년에 이어 전남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 최고 농업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전남 최다인 753명에 이르는 등 농어업 고소득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올해 465명이 입국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 공급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쌀 공급과잉에 대비한 논 타 작물 재배 205ha, 농식품 가공ㆍ수출 기반을 위한 자체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고 청정 축산업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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