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 라이딩 인 부산'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7-04 22:03:48
▲ 부산광역시 세븐브릿지 현황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21일 개최 예정인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시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 체육회 ▲부산 자전거 연맹 ▲지역 대학 교수진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축제조직위원회, 그리고 ▲행사 참가 대상인 부산소재 자전거 동호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유관기관 간 ▲행사 기본계획 ▲교통 통제 ▲안전대책 ▲시민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하고 실무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총 77킬로미터(km)를 달리는 이번 행사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반환점으로, 광안대교로 복귀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해당 코스는 행사 당일 오전 한시적으로 전면 차량이 통제되며 평소 차량 전용도로로 접근이 불가능했던 해상교량 위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전, 광안대교 상판이 무료 개방되며 ▲퍼레이드 ▲자전거 묘기(BMX) 공연 및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한 ▲미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미슐랭 출신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 운영과 사전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 1천500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벡스코 일원에서는 ▲자전거 정비 교실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전액 행사 운영과 참가자의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안전인력 고용 등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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