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 형성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제16차 ‘두드림U+요술통장’ 사업의 신규 장학생을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 2010년부터 장애가정 청소년의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민간기관 최초의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꿈을 향한 의지가 있는 청소년을 LG유플러스 임직원과 멘티·멘토로 연결하고,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적립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과 기업이 각각 4만 원, 8만 원을 적립해 5년간 약 840만 원(60개월, 이자 포함)의 사회진출을 위한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학 기간에는 전문 진로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진학 및 진로 계획을 점검하고 개인별 학습 로드맵과 전략 수립을 돕는다. 또한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LG유플러스 멘토·멘티 캠프와 나들이를 통해 청소년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장애가정 청소년(중학교 1학년)으로, 전국 LG U+ 주요 사업장 소재지 인근지역(서울, 인천, 경기, 대구, 부산, 광주, 대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요술통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복지관 또는 각 시·도 장애인재활협회에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요술통장 신규 장학생은 12월 이내 서류 및 면접심사 그리고 LG유플러스 멘토 매칭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2026년 2월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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