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달업연합회 · 이누리, 전기오토바이 배달문화 확산 위한 협약 체결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12 16:48:26
전국배달업연합회는 전기이륜차 전문기업 ㈜이누리와 12일, 경기도 과천 이누리 본사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기이륜차로 대체하는 친환경 배달 인프라 구축 ▲배달 종사자 안전 교육 및 복지 향상 ▲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연합회는 이누리의 특허 기술인 하이브리드 충전시스템이 적용된 BSS(Battery Swap Station) 모델을 직접 시승해 품질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이누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합회 소속 라이더들에게 전기오토바이를 특별 프로모션 형태로 제공하고, 안전교육 이수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검토하는 등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넘어,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과 소득 증대, 그리고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