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윤철, 국힘 후보 꺾고 합천군수 재선 성공
불공정 경선 주장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국민의힘 강세 합천에서 무소속 신화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6-06-05 10:41:39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일 오전 01시23분 기준 개표(개표율 99.95%) 결과 김 후보가 1만3409표(50.46%)를 득표해 1만3161표(49.54%)에 그친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를 제치며 당선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윤철 무소속 후보는 당선 인사를 통해 "위대한 합천군민의 승리입니다! 새로운 합천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이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지지자 여러분과 선거운동원, 그리고 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의 이 영광을 위대한 합천군민과 향우여러분 우리 모두의 승리로 돌린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결코 녹록지 않은 여정이었다. 불합리한 경선 과정에 당당히 맞서 무소속이라는 외롭고 험난한 길을 택했을 때,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신 분들이 바로 군민 여러분이었다"며 "오직 저 김윤철의 진심과 30년 정치를 믿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그 은혜, 평생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상대 후보의 거센 네거티브 공세 속에서도 저는 '돈 없는 깨끗한 선거',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라는 원칙을 끝까지 지켰다"라며 "군민 여러분께 당당하게 재신임을 받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갔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를 선택해 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선전하며 함께 경쟁해 주신 상대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서 있는 자리는 달랐지만, 합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류 후보께서 제안하신 훌륭한 정책과 공약들은 합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하여 군정에 녹여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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