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학생·교육가족 130여 명,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 참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24 16:54:04

▲ 해남군 관내 학생 및 교육가족,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 참가 기념촬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관내 학생 80여 명과 교육가족 50여 명 등 총 130명이 지난 23일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2025 김대중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건강한 스포츠 축제를 함께 했다.
▲ 지난 23일 목포시 유달체육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체력과 기초체력을 기르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코스에서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리며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발휘했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현장을 지원해 더욱 의미 있는 체육 축제가 되도록 지원했다.

대회장에서는 독립운동 역사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돼, 해남 학생들은 체육활동을 즐기면서도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해남 동초등학교 학생은 “달리는 동안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완주해서 뿌듯했다”며 “역사도 배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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