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학기 개학 맞아 감염병 예방 대응 강화
코로나19 증가세 속 학교별 맞춤형 방안 마련․현장 중심 예방책 집중 논의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9-10 15:17:20
[창원=최성일 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최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재확산 우려에 대응하고자 2학기 개학기를 맞아 학교별 특성에 맞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9일(화) 감염병관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최근 8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체는 전염병 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도청, 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병 전문의,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 학교 감염병 발생 현황 공유 ▲개학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강조 ▲추석 연휴 전후 감염병 확산 대응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태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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