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봉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이경생)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과 침수 예방을 위해 봉산면 파크골프장 등 관내 주요시설에서 빗물받이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낙엽, 흙, 생활쓰레기 등 빗물받이 내 퇴적물을 제거하고, 배수 기능을 점검하는 등 침수 예방에 힘썼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모습은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경생 봉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청소 활동이지만 주민 모두가 함께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봉자 봉산면장은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힘을 합해 주도적으로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봉산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봉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산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정비와 복지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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