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녀 용인특례시의원, 동백죽전대로 저소음포장공사 현장 점검
- 방음벽 설치 민원에 대한 대안으로 추진하여 효과 기대 -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5-11-18 17:31:28
이번 공사는 지난해 동백아파트연합회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도로 소음 문제와 방음벽 설치 요청에 대해, 현장 여건·도로 구조·안전성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담당부서와 협의하여 대안으로 결정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방음벽 설치가 구조적·기술적 제약으로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소음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소음 포장재 적용이 가장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안으로 판단되었다.
공사는 기흥구 동백동 668번지 일원 연장 750m, 폭 7m(양방향) 구간에 저소음 포장재를 적용해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2억 3,586만 원이 투입됐다.
소음 측정 결과에서도 효과가 확인되었다. 기존 평균 67.6dB이던 도로 소음이 공사 후 64.3dB로 약 3.3dB 저감되어 주민 체감 소음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녀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이번 저소음 포장은 단순한 도로정비가 아니라, 주민들이 요청한 실질적 소음 저감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마련된 대안”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 협조해 주신 담당부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