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개화산 호국공원' 현장 방문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3-27 09:26:35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가 최근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 개화산 전투전사자 충혼 위령탑이 있는 '개화산 호국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낙형 위원장과 송순효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협, 박성호, 이충현, 강선영, 윤유선 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하신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충혼 위령탑은 6.25전쟁 당시 김포비행장 사수를 위하여 격전을 벌이고 장렬히 전사한 1100여명의 육군 1사단 11, 12, 15연대 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충혼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매년 6월 개화산전투전사자추모사업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강서구지회 주최로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충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신 위원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선열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분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격변의 역사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도록 개화산 전투의 치열했던 역사를 지역사회에 전파하여 한 맺힌 영혼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예우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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