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주 송파구의원, 횡단보도 신설 진행 상황 점검 나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9-01 18:28:1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옥주 서울 송파구의원(방이1동,송파1·2동)이 송파구 백제고분로 424 앞 사거리를 찾아 송파구청 도시교통과 관계자들과 함께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신설 진행 상황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장소는 왕복 6차로 도로로 그동안 보행 안전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수시로 제기됐던 곳으로, 지난 2월에는 무단횡단하는 보행자가 차량과 충돌, 중환자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최 의원은 이전부터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부르는 사거리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담당자와 관할 경찰서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그리고 송파구청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장·단기적 개선상황을 논의를 진행한 결과, 사고 예방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구는 최 의원에게 “관계부서의 협의와 예산확보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횡단보도가 설치 될 예정”이라고 답변을 전해왔다.
최 의원은 “사전에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사고를 미연의 방지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늦었지만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를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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