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맞아 사랑의 밑반찬 나눔 전개

추운 겨울일수록 혼자 계신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어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5-12-19 16:44:42

  [진주=엄기동 기자]

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대성)는 18일, 관내 독거 어르신 2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소불고기, 카레, 단무지 무침, 샐러드, 잔멸치볶음 등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과 간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준비된 밑반찬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겨울철 건강 상태와 생활상의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끼니를 챙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반찬을 전해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대성 위원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혼자 계신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앞장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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