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발리미나 번식 종 보존 성공, 가평 베고니아 새 정원의 반가운 소식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 절멸 직전의 위급종 희귀새 발리미나 국내 최초 번식 성공
아기 발리미나 '설탕'이 건강하게 성장 중, 부화 생태체험실에서 관람 가능
가평 베고니아 새 정원, 발리미나와 같은 희귀 새들이 생활하기에 편한 환경 제공에 중점을 두고 조성
최광대 기자
ckd@siminilbo.co.kr | 2024-07-17 08:47:12
[가평=최광대 기자] 국내 최초 방사형 테마버드파크인 가평 베고니아 새 정원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 절멸 직전의 위급종 희귀새 발리미나(댕기흰찌르레기)가 국내 최초로 번식 종 보존에 성공했다.
발리미나는 깃털색이 화려할수록 멸종 위기에 내몰리는 희귀새로, 2020년 기준 야생에 약 50마리 미만의 성조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17일 부화한 아기 발리미나 '설탕'이는 담당 사육사의 보살핌 아래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가평 베고니아 새 정원은 발리미나와 같은 희귀 새들이 생활하기에 편한 환경 제공에 중점을 두고 조성되었다. 이번 발리미나 번식 소식은 동물원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종 보존 기여에 충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아기 발리미나 '설탕'이는 7월 16일부터 일반에 공개되어 부화 생태체험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담당 사육사는 희귀새 관람 시 적당한 거리를 두고 관람하는 것이 동물복지에 기여한다고 당부했다.
가평 베고니아 새 정원은 지난 4월 경기도 가평에 2만여㎡ 규모로 조성된 꽃과 새, 정원을 테마로 한 자연 친화적 테마버드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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