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의 소리 없는 눈물, 안방극장도 울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1-22 00:02:57
1월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 13회 속 송혜교(차수현 역)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은 용기 내 김진혁(박보검 분)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 그러나 현실에 부딪혀 마냥 웃지 못하는 차수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다는 김진혁의 고백에도, 차수현은 대답을 피하며 그가 준 부케를 복잡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그렇게 간절하게 또 소중하게 생각하는 행복이었기에, 차수현의 눈물은 더 아프게 다가왔다. 김진혁과 헤어져달라는 그의 어머니의 부탁에 차수현은 소리 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흔들리는 눈동자에,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 그리고 조용히 울음을 삼키는 얼굴에 시청자들도 함께 먹먹해졌다.
한편 송혜교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 역을 열연중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