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손혜원, 공직자로서 이해충돌 문제 다 지켰나 살폈어야”
“국민의 엄격한 자기관리 요구는 다 받아들여야 하는 것”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9-01-24 00:00:03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탈당한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 “공직자로서 이해충돌에 있어서의 예민한 문제까지 다 지켰는가 살폈어야 했다”고 충고했다.
이 의원은 23일 오전 YTN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투자냐, 투기냐, 판단의 문제는 있지만 대개 사실관계는 드러나 있다”면서도 “공직자로서의 엄격한 자기관리, 자기감시는 국민들이 아무리 요청해도 저희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는 사실을 규명하는 작업인데 사실을 규명해서 국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는 작업이 기본”이라며 “이 경우는 사실관계는 드러났기 때문에 국정조사까지 할 것이 아니고 엄정한 국민적 기준에 의해 어떤 기준으로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하는 걸 스스로 민주당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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