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부서 간 협업행정 강화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9-01-29 04:00:23

핵심과제 수시 발굴체계 구축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조직내 부서 간 소통, 참여, 협력 강화와 협업 체크리스트의 도입을 통한 시민중심ㆍ현장중심의 행정 업그레이드로 민선7기 시정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협업행정을 조직 내 필수요소이자 최우선 가치로 판단하고 직원 인식개선과 가치 공유, 협업과제 선정ㆍ관리 등 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협업 중심의 정책적 관리가 필요한 핵심과제 등에 대한 적시ㆍ수시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부서 간 이견에 대한 협업 조정회의와 대안 마련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정책토론회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체계적인 협업행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의 계획수립 단계에서 내ㆍ외부 협업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협업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주요사업 및 행사 등 계획시 작성을 의무화 한다.

체크리스트는 부서ㆍ기관 간 협업사항, 시민 의견 수렴 및 현장방문 실시 여부, 갈등 관리 및 홍보 방안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계획 단계에서 미리 점검ㆍ평가함으로써 행정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업 과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환류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협업과제는 포상금, 인사가점 등의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관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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