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송년회 모임 ‘새바람’
오늘 장기자랑 대회
시민일보
| 2002-12-22 16:56:51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직원 송년회를 먹고 마시는 회식이 아닌 부서간 단합을 도모하는 장기자랑 대회로 개최하기로 해 화제다.
구는 올 한해동안 구정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3일 ‘양천 가족 노래·장기자랑’을 연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에는 직원들의 호응을 반영하듯 지난해 참가팀의 두 배에 달하는 35개 팀이 참가, 예선을 거쳐 18개 팀이 노래, 춤, 개인기 등 뜨거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타악기 ‘봉고’ 연주자의 일인자인 유복성씨, 여성3인조 보컬그룹, 통일가요제대상 수상자 김효숙씨 등의 초청공연이 마련돼 행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자리”라면서 “직원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sun@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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