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단도 집회 연기
시민일보
| 2003-05-08 17:31:02
전국 초중고교 교장단 모임인 ‘한국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장회장 협의회’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전국 교장단 결의대회’ 강행여부를 교육부총리 면담 뒤에 최종 결정키로 했다.
교장단은 7일 밤 서울교총회관에서 교장단 대표모임을 갖고 이날 오후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안한 윤덕홍 장관과 교장 대표단의 회동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이들은 일단 9일 윤장관과 만나 교장단의 주장과 교육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뒤 11일 결의대회 강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회동에 참석하게 될 교장대표단에게 결정권한을 위임했다.
이날 대표모임에서는 결의대회 강행여부와 강행했을 시 부작용이 큰 장외집회 방식보다는 실내에서 결의대회를 치르는 방식 등을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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