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커뮤니티케어 민·관 협력 시민정책 토론회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3-01 04:00:20

의료, 보건, 나눔 분야 주도적 참여 다짐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케어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커뮤니티케어 지역 리더 양성 및 돌봄 협력을 위한 부천시와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토론회는 의료, 나눔 등 민간분야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임종한 교수(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 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정길 시 복지정책과장이 부천시 커뮤니티케어 추진계획에 대해, 이경수 영남대 의대 교수가 커뮤니티케어 민·관 협력 활성화 전략에 대해, 조규석 순천향대 교수가 커뮤니티케어 민간사례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특히 이 교수는 “커뮤니티케어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광역동을 중심으로 하는 부천시 조직과 시장의 관심도, 보건·의료·나눔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협력이 다른 시에 비해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패널로는 김윤화 유한대 보건복지학과 교수, 허봉렬 부천시립노인요야전문병원장 등 보건, 의료, 나눔 분야에서 7명이 참여해 발제에 대한 의견, 현장경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공통적으로 그동안 분야별 서비스 분절, 관주도형 정책, 대상자가 아닌 주체자 위주의 서비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며,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테이블, 제도적 개선 등을 제안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은 광역동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민간부분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 성과는 커뮤니티케어는 어려운 길이지만 모든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는 점”이라며 “그동안 보건복지 정책에 대해 관주도에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는 데 성과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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