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조지부 출범
직협 2년째 맞아 서울본부에 25번째 동참
시민일보
| 2003-07-23 18:57:1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산하 대부분의 지부가 지부출범을 마친 가운데 금천구청 지부가 23일 저녁 지부출범식을 가졌다.
23일 금천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서울본부 산하 28개 지부 중 25번째로 지부출범식을 갖고 노조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지부는 이날 출범에서 “공무원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인 노동3권을 보장받고 직원들의 근무여건개선, 권익보호를 위해 지부출범식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제1회 정기총회와 함께 치러진 이날 출범식에서 지부는 그동안의 경과 및 활동상황과 2002년 결산을 보고했다.
허윤석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천지부는 지난해 5월 28일 직장협의회 창립 1년이 경과한 시점을 맞아 지부출범식을 갖게 됐다”며 “공무원노동자의 권리인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받기 위해 또 동료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부출범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천 지부가 지부출범식을 가짐에 따라 서울본부 소속 23개 구청 지부 중 용산 강남 노원을 제외한 모든 구청지부가 지부출범식을 마쳤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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