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세이프웨이 출전
시민일보
| 2004-01-10 17:48:32
`골프천재' 위성미(14.미국명 미셸위)가 올시즌 출전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로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을 선택했다.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대회본부는 위성미가 출전요청을 받아들였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으며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동생이자 이 대회 2000년 우승자인 샬롯타 소렌스탐도 위성미와 함께 초청장을 받았다.
톰 말레티스 대회본부장은 “어린나이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위성미가 대회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 넣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카콜라를 스폰서로 영입하면서 대회 명칭을 변경했고 상금도 120만달러로 20만달러 증액하는 한편 경기장 역시 슈퍼스티션골프장으로 옮겼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 프로암에 나섰던 위성미는 다음 주에는 소니오픈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 남자 프로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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