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부상! 너마저…

3주 결장으로 LA 비상

시민일보

| 2004-01-15 18:08:34

`부상병동’으로 전락한 미국프로농구(NBA) `호화군단’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26)가 결국 부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수술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난 13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때 1쿼터 케드릭 브라운과 충돌한 뒤 어깨를 접질린 브라이언트를 부상자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어깨 수술을 받았던 브라이언트는 3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해 2월초에나 코트에 나설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무릎 부상중인 `우편배달부’ 칼 말론과 종아리 통증이 심한 `공룡센터’ 샤킬 오닐에 이어 브라이언트 등 스타군단 3인방이 모두 전력에서 제외돼 게리 페이튼과 데릭 피셔, 카렘 러시, 릭 폭스와 백업멤버로 꾸려가야 하는 처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