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올 메이저 우승 점쳐

LPGA팬 27% “가능하다”

시민일보

| 2004-01-26 19:32:4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팬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올해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PGA 투어 사무국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 시즌 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600여명의 참여자 가운데 27%가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메이저대회 1승은 올릴 것이라고 답했다.

복수응답이 가능한 모두 6개 문항의 이번 설문에서 박세리(27·CJ)가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팬은 16%에 이르렀다.


박지은은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으며 박세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하면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대학 무대를 휩쓴 뒤 프로로 전향,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올해는 1승을 따낼 것이라고 전망한 팬은 2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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