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서울국제마라톤 출격

7년만 국내대회 참가 … 아테네 가는 ‘수능시험’

시민일보

| 2004-03-10 19:40:57


“욕심을 내면 당연히 우승이지만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페이스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더 큰 목표입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4·삼성전자·2시간7분20초)가 아네테올림픽 월계관을 향한 마지막 수능시험으로 오는 14일 오전 8시 서울시내 코스에서 열리는 `2004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5회 동아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봉주가 국가 대항전인 2002부산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 순수 국내 개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97년 동아마라톤과 춘천마라톤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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