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형, 200m서 ‘대회 타이’
전국종별육상선수권
시민일보
| 2004-04-21 19:51:53
일본의 단거리 승부사 미야카와 지아키 코치가 조련하고 있는 한국 단거리 유망주 전덕형(충남대)이 제33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가능성을 열었다.
전덕형은 21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대학부 결승에서 21초41에 결승선을 끊어 지난 86년 유호택이 세운 대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미야카와 코치가 지도한 임재열(대전체고)은 남자 고등부 200m에서 21초61의 좋은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과외수업’의 효과를 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