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ATP 랭킹 24계단 올라 99위
시민일보
| 2004-06-08 20:04:04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삼성증권)의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이 99위로 상승했다.
최근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에서 3회전까지 진출했던 이형택은 ATP가 8일(한국시간) 발표한 순위에서 지난주(123위)보다 24계단 뛰어 올라 100위권에 턱걸이했다.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쥔 아르헨티나의 가스톤 가우디오는 34계단 도약한 10위를 기록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앤디 로딕(미국)은 변함없이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쥐스틴 에넹(벨기에)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아나스타샤 미스키나(러시아)가 2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고 조윤정(삼성증권)과 전미라(삼성증권)는 큰 변동 없이 198위와 20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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