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유적 감상하며 고구려 역사 바로알기

서대문구, 사진展 오는 6일 개최

시민일보

| 2004-09-01 18:46:23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고구려 유물·유적 사진전’(사진)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고구려사 역사침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에게 우리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고구려 유물·유적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국내성, 평양성, 호태왕릉 등 고구려의 생활과 밀접한 것으로 고조선의 법통을 이어받고 수나라와 당나라 등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며 일구어낸 한민족의 기백과 찬란하고 웅장했던 대륙의 역사를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날로 심각해지는 중국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본질을 제대로 인식시키고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단체 관람을 실시하고 ‘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 소속 강사를 초빙해 안내 및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나 기관은 구 문화체육회관(330-1560~1)으로 전화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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