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여가수 ‘삐아프’ 노래인생 그려
의정부市 뮤지컬 ‘파리의 귀여운 아가씨’ 오늘 공연
시민일보
| 2004-09-01 18:48:09
경기도 의정부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각각 오후 4시와 7시에 의정부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파리의 귀여운 아가씨’ 를 공연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공연은 1940년대 프랑스의 샹송을 대중가요에서 예술적 단계로 승화시켜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전설적인 여가수 에디뜨 삐아프의 열정적인 노래 인생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주옥같은 샹송이 샹송을 모르는 세대라 하더라도 달콤하고 멋들어진 음악에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박종진씨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연극·춤·음악이 결합된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무료로 접할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다”며 “인생의 다양한 표현법과 새로운 문화 장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