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동아리들 모여 갈고 닦은 솜씨 뽐낸다

관악구 ‘청소년 축제’ 내달 2일 개최…17일까지 참가자 접수

시민일보

| 2004-09-12 18:52:56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청소년들의 ‘끼’와 ‘장기’가 한자리에 펼쳐질 ‘관악구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내달 2일 개최,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동아리 축제’는 구가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을 지원 육성키 위해 마련한 행사로, 각급학교 및 청소년 단체 소속 동아리들이 참가해 ‘춤’과 ‘노래’, ‘장기’를 겨루는 자리이다.
청소년 동아리 축제의 참가대상은 현재 구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과 구 소재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며, 개인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부분은 댄스, 대중가요, 기타 장기(마술, 사물놀이 등) 등 총 3부분이며, 발표시간은 3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 음악선곡은 자유지만 미리 반주음악을 준비해야 하며, 댄스부문의 경우 지나치게 위험한 묘기 중심의 공연은 할 수 없다.

신청은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방문(구청 보건소 옆 별관), 전화(880-3624), 팩스(880-3776)로 할 수 있으며, 팩스 신청 시에는 접수여부를 전화로 꼭 확인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서상품권이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각 1팀을 가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25만원, 우수상 20만원, 인기상 15만원의 시상금이 상장과 함께 전달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입상한 팀은 구가 주최하는 각종 문화행사 무대에 서게 될 기회를 갖게 되며,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2004년 청소년음악축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 댄스·대중가요 부문 최우수팀은 공중파 방송의 공개방송(SBS 서민정의 기쁜 우리 젊은날)에도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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