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감칠맛 최고 강화島 새우 맛보세요~
‘강화 새우젓축제’ 내달 9일 개막… 낚시대회등 행사 다양
시민일보
| 2004-09-23 18:09:14
‘2004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마련,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용오)’가 구성한 이번 축제는 지역농수산물 판매촉진과 관광 상품화를 추진,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 강화 새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독거노인잔치와 새우젓경매, 백합조개 까기 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및 스포츠댄싱 공연, 선수어장 승선견학, 숭어낚시대회에 이어 저녁 9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0일은 생선회 시식회와 새우젓 담그기, 생선회 뜨기 대회,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및 모듬북 공연, 새우젓 가요제, 민물장어 체험행사, 용두레질 공연, 새우젓 나눠주기, 강화 섬쌀 무료지급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한편 강화지역 새우젓은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강화도 앞 바다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향 염류를 섭취, 감칠맛과 더불어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새우젓의 종류를 보면 5월에 담그는 오젓을 비롯해 6월에 담그는 육젓, 가을에 담그는 추젓, 겨울의 동백화로 분류되며 강화지역은 새우젓 외에도 또 하나의 특산물인 밴댕이회와 젓갈, 백합조개가 유명하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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