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제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관악문화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 노인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 지역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어르신들의 장끼를 한자리에서 펼쳐 보이는 ‘노인가요 경연대회’로 꾸며졌으며, 이날 자리에는 구 거주 할아버지, 할머니 6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1부 기념행사는 노인복지유공자(장수노인 2명, 노인복지카드 참여자 10명, 노인복지관련 종사자 8명, 저소득노인 10명) 대한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지난 9월 23일 관악구민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선발된 13개 팀의 본격적인 ‘노래자랑 경연대회’ 가 펼쳐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흥겨움이 더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초청공연에서는 관악노인 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생활체조와 관악노인교실 한우리회 회원들의 합창으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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