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늘축제 성료

안상수市長등 3천명 참석…체험행사 ‘풍성’ 호평받아

시민일보

| 2004-10-17 19:08:45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주최로 추진한 ‘2004 인천하늘 축제’가 지난 15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청사 앞 잔디광장(Sky Plaza입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인천하늘과 땅을 주제로 각종 행사가 펼쳐졌다.

17일 인천시(시장 안상수)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동북아 물류 비지니스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정체성 부각과 동북아 허브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정립코자 마련돼 강동석 건설부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승숙 시의회의장, 조우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인천국제공항과 월미도 일원에서 펼쳐진 ‘2004 인천하늘 축제’에서는 ‘하늘과 함께’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행사로 하늘을 주제로 축제의 발전적 비전을 제시한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 시민의 자발적 문화축제의 장이 될 컬쳐 페스티벌(Culture Festival),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월드 페스티벌(World Festival)이 전개됐다.

또한 모형비행기대회, 국제회의, 콘서트, 항공기 체험비행, 사진공모전, 댄스페스티벌, 불꽃축제 등이 이어져 시민들은 갖가지 문화체험과 축제분위기를 만끽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 의식,춤, 예술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화려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됐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경수 기자 kkspm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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