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창립 10돌 맞아
‘시민 한마당 콘서트' 시청앞 광장서 열려
시민일보
| 2004-10-17 19:11:43
참여연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한마당 및 콘서트’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17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참여연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나아가 우리사회 시민운동의 10년을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연대 활동과 시민운동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각종 전시와 참여마당, 흥겨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대마당’에서는 아름다운 재단 1% 약정운동, 국가보안법폐지서명, 북한 빵공장 지어주기-전략물자 반입금지 폐지 캠페인, 언론개혁(+안티조선 사진전), 친일청산-과거사청산, 평화박물관 건립 캠페인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또 ‘전시마당’에서는 참여연대 플래카드 ‘톱 100’과 활동사진이 전시됐으며, 평화와 참여의 ‘공굴리기’, ‘핸드프린팅’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저녁 7시부터는 방송인 김미화와 아나운서 김범수의 사회로 ‘참여하는 만큼 바뀌는 세상’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이날 콘서트에는 이현우, 권진원, 강산에, 남궁연, 동물원, 사회인 노래패 참좋다, 레이지본, 오지혜(영화배우),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출연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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