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최근 시 소속 신규직원과 실무수습 직원 중 38명이 참여, 장애인종합복지관(정왕동 1800의9)에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친절·봉사행정을 목표로 공무원의 봉사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가진 이번 봉사활동은 신규 임용된 직원과 실무수습중인 직원에 대한 지식전수 멘토링(Mentoring)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를 2개조로 나눠 1개조씩 1일 봉사를 하게 된 신규 직원들은 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 보조교사와 직업재활 작업활동 보조, 재가복지 재가 장애인 차량지원 보조, 무료 급식소 청소 및 배식 활동 등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체험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무료급식소 청소 봉사활동을 한 고재식씨(27·총무과)씨는 “힘은 들었지만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 보조교사로 봉사활동을 한 장인영씨(여·29 여성회관)는 “우리 주위에 이렇게 많은 장애우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랍고 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의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개인 소감을 밝혔다.

지난 2기부터 시작해 이번 3기 멘토링 대상자까지 2회째를 맞고 있는 신규공직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시 관계자는 “참여하는 직원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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