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환수 즉각 중단하라”

강남구의회, 결의안 채택

시민일보

| 2006-10-18 20:30:17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서울시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전의원이 18일 제156회 임시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실험 강행 등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직면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에 따른 심각한 안보 공백과 국론분열을 막고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구국의 결단으로 이뤄진 것.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은 자주나 주권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존망과 국민의 생명이 걸린 실로 중대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부터 개회된 ‘제156회 강남구의회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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