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장 친절마인드 갖는다
동대문구, 오늘 직원역할연기 발표회
시민일보
| 2006-10-19 15:51:21
죽은 부인과 혼인을 시켜달라는 민원인. 이같은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공무원들은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흔치 않은 일이긴 하지만 이같은 일을 공무원의 재치와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내용의 연극이 20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20일 오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원역할연기 발표회’와 ‘성공적인 재테크 전략 특강’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극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아가씨 제발 우리 결혼 좀 시켜줘’라는 제목의 직원역할연기는 지난 6월 직원들로부터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의 시나리오 공모를 받아 심사 후 최우수작을 선정해 캐릭터에 맞는 직원을 선발, 연습에 들어갔다.
직원역할연기 후에는 재테크 전문가 유평창 강사(현 삼성생명 WLT사업부 파이낸셜 코디네이터)가 ‘성공적인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제테크 특강을 실시한다.
공무원들이 재테크에 대해서는 자주 접할 기회가 적어 재테크 방법과 사례 등을 미리 준비한 파워포인트 교육자료를 활용, 2시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재테크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역량 및 주도적인 변화능력 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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