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치부에서는 26일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혁신 우수사례를 모아 지방행정혁신 성과사례집, 혁신현장르포 ‘지방행정이 달라지고 있다’를 발간했다.

행자부는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를 활용해 혁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성과사례집에 수록된 내용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방행정혁신이 더욱더 활성화 되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며 “혁신성, 실용성, 효율성, 파급성이 우수한 혁신 사례 91건을 선정해 71개 혁신사례로 편집 했다”고 밝혔다.

사례집 제1장에서는 ‘행정명품 창조를 위해서 행정업무의 질을 높여라’는 제목으로 지식관리시스템 운영(부산), 정책품질관리제도 운영(대구), 결재문서 원본 공개(울산), 보안등 고장관리시스템 운영(인천 서구) 등 19개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제2장에서는 ‘고객감동 창출을 위해서 첫 만남에서 고객의 마음을 잡아라’는 제목으로 고객만족 콜 센터 운영(강원도), 민원처리기간 50% 단축(파주), 토지종합 민원창구 시스템운영(마포구) 등 10개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고객이 왕!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 하라’ 는 제목으로 영농상담 포털 시스템 운영(포천·논산시), 도로경계석을 활용한 교통안전시설 설치(군산시), 민간과 매트릭스 조직으로 기업유치(함안) 등 18개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제4장에서는 ‘행정정보를 모아 시너지 효과를 높여라’는 제목으로 자원정보 활용 시스템 운영(대전), 지방세 업무처리 전산시스템운영(대구 북구, 광산구), 도로굴착 인터넷민원시스템 운영(부산) 등 12개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제5장에서 민관이 함께 문제를 풀어라 라는 제목으로 의약품 나눔 네트워크 팜 뱅크 운영(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울산 동, 광주 북), 통합수질관리시스템 운영(전북도) 등 12개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독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방행정혁신 표준매뉴얼에 따라, 행정업무기능에 따라 찾아보기를 배려해 놓았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는 혁신성과사례집 내용들 중에서 지방행정혁신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지방행정혁신 성과 ‘베스트(best) 10’을 선정해 다른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만 기자 leeb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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