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공사소음 제재해달라

시민일보

| 2006-11-07 16:36:29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이문동에서 살고 있는데 20년 정도 살다보니 우리구가 저에겐 고향이 돼 버렸네요.
우리구가 타 지역보다는 개발이 늦어지는 편이지만 여러 곳에서 재건축, 뉴타운건설 등의 공사를 하고 있어 얼마 후에는 보다 미래적인 지역으로 발전될 것을 믿어 의심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발전이라는 모습을 만들려면 소수의 반발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겠지요.
과거에는 대를 위해서 소는 희생이 강조되었지만 이제는 소수의 의견도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처한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편안히 방에 누워 있는데 중장비 소리의 각종소음과 찢어지는 듯한 마찰음을 들으면 어떨까요?
편안한 주거공간은 사라지고 현장의 소음을 듣다보면 머리까지 쫙 서버립니다.
솔직히 귀까지 멍할 정도입니다.

공사장 소음은 한계가 있겠죠.
특히 오전에는 더욱 낮으리라 생각됩니다.
60데시벨 정도라고 나와 있던데 구청에서 철저히 조사해 공사 관계자에게 통보해 주의를 주셨으면 합니다. 소수의 주거환경까지 배려해주시 구청이 되주시길 바랍니다.
처리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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