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무원 1732명 뽑는다

작년보다 84%나 늘어… 내달 홈피에 공고

시민일보

| 2007-03-26 17:28:39

서울시는 올해 총 1732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32명을 신규로 채용한 데 비해 84% 증가한 규모로 청년 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채용할 직렬은 행정직군이 1399명으로 가장 많고, 기술직군이 324명, 연구·지도직군이 9명이다.

채용 직급별로는 7급 공무원이 155명(행정직군 106명, 기술직군 40명, 연구·지도직 9명), 9급 공무원이 1577명(행정직군 1293명, 기술직군 284명)이다.

응시연령은 7급의 경우 20~35세(1971.1.1~1987.12.31)까지, 9급의 경우 18~30세(1976.1.1~1989.12.31)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4월 중순에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932명을 뽑았던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는 9만7765명이 응시해 1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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