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침해 대응체계 구축 추진

행자부, 200억원 투입키로

시민일보

| 2007-03-29 19:03:27

행정자치부는 약 200억원을 투입해 중앙과 16개 시·도를 연계하는 통합 전자정부 사이버침해대응체계(G-CERT)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시·도 부지사·부시장을 위원으로 하는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사이버위협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16개 시·도, 230개 시·군·구에 전자정부보안 담당 조직과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침해의 사전 탐지 및 퇴치를 위해 16개 시·도에 전자지방정부 보안관제센터가 설치되고 행자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사이버침해·대응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조 및 합동대응체계도 구성된다.


행자부는 “대부분의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정보시스템 보안체계가 한층 강화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정부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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