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고객들에 ‘최고의 감동’ 드립니다”

원스톱 민원시스템 본격 가동… 즉시처리 162종으로 늘어

시민일보

| 2007-05-16 19:29:47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고객에게 최고의 감동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가능한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번에 처리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원스톱 민원시스템’을 16일부터 가동했다.

구는 그동안 민원처리를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모든 시스템을 민원봉사과로 한번의 방문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즉시처리민원을 기존 115종에서 162종으로 늘리고 기간단축 처리민원을 기존 61종에서 166종으로 확대, 유기한민원 400종 중 82%인 328종을 대폭 기간 단축했다.

또한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건설과 건축, 위생, 세무 등 민원발생이 많은 5개부서의 민원창구를 1층 민원상담실에 신설해 각 담당직원 5명이 상주, 직접 민원인과 상담해 민원을 처리해 줌으로써 전문성과 신속성을 강화함은 물론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했다.

아울러 업무시간내 전화민원 처리도 강화하기 위해 콜센터에 4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바로 상담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상담을 해주고, 전문상담이 필요한 민원은 관련부서 담당직원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도록 해 민원을 상담하는 콜백 시스템도 갖췄다.

민원봉사과 하현옥 팀장은 “민원처리방식 대폭 개선을 통해 앞으로 구청을 방문하여 처리하는 민원은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복합민원도 처리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한번 방문으로 모든 민원이 민원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구민들의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초 종합민원실을 고객중심의 편안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분재와, 지피식물, 다년생초화류, 안개분수 등 친환경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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