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세입 살림살이 `참 잘했어요!`
서울시 ‘세외수입…’평가서 최우수구 선정
시민일보
| 2007-05-22 17:10:33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한 ‘세외수입 인센티브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8000만원을 받게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자체 세입 살림살이의 한 축으로서 그 규모와 비중이 날로 증대되는 세외수입의 중요성을 감안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의 징수실적 등 업무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
평가의 주요항목으로는 당해 시세외수입 징수실적과 지난해 체납징수액, 체납자 주민등록번호 오류자료 정비실적, 결손처분실적, 업무전문성 제고 및 개선 등 세외수입 등이다.
구는 그동안 세외수입 업무 민원불편 제로화를 핵심과제로 설정해 세외 수입 부과징수 표준매뉴얼을 발간하고, 부서별·개인별 업무평가제 실시 및 직무발전연찬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세외수입 담당자의 업무전문성을 향상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최근의 경제상황에 따라 그 집행율이 가장 떨어져 체납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과태료 체납금 정리를 위해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간을 세외수입 집중정리기간으로 설정해 오류·누락 등 착오 부과자료를 일제정비하고, 전화 및 방문독려,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시스템 구축, 압류재산의 공매처분, 체납자의 직장 급여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체납금을 점차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금번에 받는 인센티브 사업비는 구정발전에 도움이 되고 주민의 구정 만족도를 향상하는 시책사업을 발굴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업무추진개선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시해 업무효과를 극대화하고 민원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