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혁신 통해 행정서비스 향상
중랑구, 우수아이디어 낸 직원들엔 인센티브 제공
시민일보
| 2007-05-31 16:09:18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최근 직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창출위한 ‘창의혁신 우수아이디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총 509건에 달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1차적으로 이중 154건을 대상으로 3단계 선별과정을 거쳐 ‘국유재산 매각대금 납부시 취득세 신고 안내’ 등 최종 20건을 선정, 그 가운데 10건을 지난 29일 열린 ‘창의혁신 우수아이디어 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발표회는 제안자 발표, 제안업무 관련 부서장 검토의견 제시, 질의 답변, 제안 채택 여부 결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발표회시에는 직원과 간부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선정하며, 우수아이디어 제출직원에게는 성과포인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구 관계자는 “우수아이디어 공모와 보고회를 통하여 발굴된 아이디어를 해당부서에서 최우선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 추경 또는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는 등 구민들이 달라진 행정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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