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17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 및 현장활동 등 위원회 활동은 물론 200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 및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후,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부의된 안건은 김남광 의원 등이 발의한 ‘구로구 차상위계층 국민건강 보험료 지원 조례안’과 구청에서 보내온 ‘2006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안’, ‘구로구 수수료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3건이다.

구는 특히 오는 12~21일 실시하는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년간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데 구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사항을 지적하고 그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행정개선을 도모하고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지난달 2일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이주희 교수를 초청해 의원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집행부로부터 관련자료를 요구해 면밀히 검토를 마쳤다.

김경훈 구로구의회 의장은 “구정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이러한 구민의 의정 및 구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구민제안을 접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의 참여의정을 이끌어내는 정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