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관리직 女공무원 13%로 늘려”

吳 서울시장, ‘여성경제인協…’ 오늘 참석

시민일보

| 2007-06-12 16:07:15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창립 8주년 기념식’에 참석, 모범 여성기업인들을 표창할 예정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에 앞서, 축사를 통해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이 향후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오 시장은 특히 “취임당시 9.9%이던 5급 이상 여성관리직 공무원 비율을 2008년까지 13%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주요 부서에 여성팀장을 배치하고 있다”며 서울시 여성인사정책을 소개한다.

오 시장은 또 최근 발표한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여성전용주차장 및 여성용 변기수 확대, 보행환경 개선, 건강한 자녀양육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올 1월 현재 315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여성최고경영자 경영연수 및 월례회의 개최, 서울여성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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